조개구이가 먹고 싶어 엄마와 함께 인천 무의도입구를 가기로 했어요. 얼마전에 차를 폐차하는 바람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에요.
♬무의도 입구 가는 방법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터미널1에서 하차.
3층 7번 출구로 나갑니다.
무의1번 버스를 타서 '무의도입구'에서 하차.
버스에서 내려서 솔밭회조개구이를 네이버지도에 검색하면 3분만에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솔밭회조개구이를 찾아가려고 간건 아니었고 원래는 가던 조개구이집이 있는데 문을 닫아서....ㅜㅜ 괜찮은 집이 있나 돌아댕기다가 찾은 집이에요.
건물이 큼직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서 일단은 호감이 갔어요. 위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조개구이를 먹고 차한잔 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조개구이 가격
소(2인) 70000원
중(3인) 90000원
대(4인) 110000원
조개전골 가격
소(2인) 72000원
중(3일) 95000원
대(4인) 115000원
해물칼국수 가격
1인분 12000원
실내가 무지하게 넓고 사람이 어엄청 많았어요. 맛집이 맞긴하나봐요ㅎㅎㅎ 직원분들이 하도 바빠서 부르기 힘들더라구요ㅠㅠ 다행히 앉을 자리는 많았어요.
저희는 배터지게 먹으면고 중(3인)을 주문했어요. 키조개, 가리비, 전복 등 여러가지 조개들과 떡국떡으로 만든 치즈 올라간 떡볶이가 나와요.
가리비에는 치즈와 야채들이 올라가 있는데 갠적으로 저는 아무것도 안 올리는걸 좋아해서 아쉽더라구요.
조개들이 아주 싱싱하고 쫄깃하고 맛있어요! 사실 엄마와 저는 신식 건물 식당은 좀 맛이 떨어질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반신반의 했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입을 탁 벌린 조개를 집어 와사비 섞은 간장에 찍어 먹으니까 힐링이 따로 없어요 아주. 조개구이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바람쐬면서 먹으면 참 맛있어요.
내친김에 해물칼국수도 주문했습니다. 배터질 것 같아서 국수는 많이 못 건져 먹었지만 국물이 진하고 시원해서 조개구이하고 찰떡이었어요.
지금 블로그를 포스팅하면서도 침이 고이네요ㅎㅎㅎ
인천 탁트인 바다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 바람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차되어있는 차만 아니었다면 바다가 더 잘 보였을 것 같아요.
간만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맛있는걸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네요. 매일 회사집 하느라 갑갑했는데 콧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았어요.
인천 무의도입구에서 조개구이 먹으실 예정이라면 솔밭회조개구이 추천합니다!
'여행지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역에서 남산오르미 타고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가기 (0) | 2022.09.26 |
---|---|
인천 무의도입구 카페 바다가 보이는 할리스커피 가는 법 (0) | 2022.09.13 |
단양 가볼만한곳 야경이 보이는 카페 다누리스카이라운지 (0) | 2022.08.29 |
단양 가볼만한곳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잔도길 가는 법 (0) | 2022.08.25 |
단양 놀거리 만천하스카이라운지카페 땅콩커피 (0) | 2022.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