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왔으니 쏘가리 매운탕을 안 먹을 수 없겠죠? 쏘가리 매운탕으로 가장 유명한 박쏘가리에서 저녁 먹었어요. 시내 중간에 있고 묵고 있던 숙소와 가까워서 찾기 쉬웠어요.
보기만 해도 싱싱해 보이는 물고기들이 있네요.
폭우가 쏟아진 다음날 단양에 와서 그런지 여행 내내 관광객들이 없었어요. 유명한 박쏘가리도 저녁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더라구요.
쏘가리 매운탕 2인 70,000원이고 메기 메운탕은 40,000원으로 훨씬 저렴해요. 하지만 단양하면 쏘리죠. 쏘가리 매운탕으로 주문했어요.
단양은 어딜가도 반찬은 정말 푸짐하게 주는 것 같아요! 하나씩만 집어먹어도 밥 한공기는 그냥 뚝딱입니다. 근데 단양은 간을 좀 슴슴하게 하는 편인 것 같네요. 맵고 짠 것에 길들여진 제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어요.
매운탕은 그저 팔팔 끓여야 진국인데 박쏘가리 매운탕은 엄청 진국이라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일단 국물 자체가 맑은데 저는 너무 슴슴했어요ㅠㅠ 엄마는 칼칼하고 시원하다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제가 걸죽한 매운탕을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였나봐요ㅎㅎ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좋아하시다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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