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제일 유명한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갔습니다. 숙소에서 콜택시를 타고 바로 앞에서 내렸어요. 참고로 차 없이 다니실 분들은 택시투어 꼭 하세요. 하루 20만원이면 뽕뽑습니다. 단양 택시 아저씨 넘넘 친근하시고 가볼만한곳 많이 추천해 주셔서 아주 편하게 다녔어요! 강추~
만천하스카이워크 운영시간
19:00 운영 종료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라스트오더 17:00
전화번호
043-421-0014
놀거리 이용료(가격)
· 전망대 (어른 3,000원 / 어린이청소년 2,500원 / 노인 2,000원)
· 짚와이어 (어른 청소년 어린이 구분 없이 30,000원)
· 모노레일 (어른 청소년 어린이 구분없이 편도 2,500원)
· 슬라이드 (어른 청소년 어린이 구분 없이 13,000원)
· 알파인코스터 (어른 청소년 어린이 구분없이 15,000원)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려가기 위해서는 먼저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저희는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기로 했는데 모노레일은 전망대에 올라가서 편도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매표소에서 사지 않았습니다. 전망대 티켓만 샀어요.
어른표 두장을 구매했어요. 표를 구매해야 셔틀버스 탈 수 있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어요. 버스를 타고 산 꼭대기로 이동을 합니다. 10분이면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짚와이어 티켓을 살 수 있는 매표소가 보여요. 전망대 티켓만 사고 올라오신분들은 여기서 짚와이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노인을 위한 휠체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여기가 짚와이어 대기 장소에요. 젊은 친구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저도 젊은 친구지만 쫄보라 패스^^;
타는 모습을 구경만 해도 염통이 쫄깃합니다ㅎㅎㅎㅎ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올라가는길 표지판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쭉 걸어요.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부터 빙글빙글 돌며 위로 쭉쭉 올라갑니다. 오후가 비가 온다고 해서 오전에 해가 안 뜨고 선선했는데 정말 천만다행이지 싶었어요. 날 더운날 올라갔으면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아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엄마는 기념 사진도 겨우 찍었습니다ㅎㅎ 무섭다고 난리난리....
전망대에 올라 유리바닥을 걸으려면 신발을 비리된 솔에 닦아야 합니다.
저도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 편이라 여기서부터 망설였습니다ㅋㅋ
정말 큰맘 먹고 중간까지 갔지만 유리바닥까진 못갔어요ㅠㅠ 다리가 후들후들.. 날은 흐렸지만 안개낀 풍경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엄마와 기념사진^^
내려올 때는 출구로 내려와야합니다.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 길은 아까보았던 매표소를 지나서.
쭉 내려가다보면 만천하 카페가 보입니다. 땅콩라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길냥이는 못참지.
카페로 내려오면 슬라이드, 모노레일 탑승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오른쪽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이동.
사람들이 벌써 대기하고 있어요.
티켓은 무인발권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금액은 편도 1인 2,500원으로 저렴해요.
매 20분마다 운행한다고합니다.
대기하던 사람들 다 태우는 줄 알았는데 널널하게 태웁니다. 하지만 앉을 수 있는 의자는 많이 없어서 노인이나 어른께 양보했어요.
볼 때는 느렸는데 타면 조금 빨라요. 근데 나무들에 가려서 그다지 볼건 없습니다.
역시나 마지막은 출구로 내려옵니다. 이제 알파인코스터를 타러 이동합니다.
알파인코스터를 타기 위해서는 탑승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거 없으면 티켓 못 구매해요.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알파인코스터 체크, 동의함 체크, 이름적고 서명 하면 끝입니다.
티켓을 사니까 단양사랑 상품권을 주네요! 티켓은 엄마꺼와 제꺼 두개를 구매했는데 엄마는 무섭다면 다시 환불하셨어요ㅎㅎㅎ
탑승대기실에서 잠시 대기했어요.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알파인코스터 교육장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대체 무슨 놀이기구이길래 교육을 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놀이기구였어요ㅠㅠ 아무래도 사고날 위험이 있다보니 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고가 나면 단양군에서 처리해주지 않고 개인이 처리해야 한다고합니다.
이때 저는 교육장을 나가서 환불을 할까 백번 고민했어요ㅠㅠㅋㅋㅋ 나란 쫄보....
엄마가 찍어준 저의 탑승 모습입니다ㅋㅋㅋㅋㅋ 여유롭게 손을 흔들고 있지만 심장이 요동치고 있었습니다. 무서워 무서워!!!
떨리 마음으로 상승..... 네 예상 대로 무서웠고요. 내려갈 때 저얼대 브레이크를 잡으면 안됩니다. 사고날 위험이 있기때문에 브레이크 금지입니다.
그런데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그냥 보기에는 오 빠르네? 싶겠지만 실감하는 속도는 뼈와 살이 분리 될 것 처럼 빠릅니다. 더욱이 브레이크가 있는데 브레이크를 잡지 말라고하니 더 무섭습니다. 여튼 으아아아아만 외치고 종착지에 도착하니 정신이 혼미 했어요.
스피드를 즐기고 인생이 지루하신분들께 알파인코스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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