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한 단양 여행. 1박만 할 거라서 호텔이나 펜션을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묵을 곳을 찾았어요.
단양 시내에 있는 호텔마루라는 모텔인데 외관이 깨끗해 보이길래 바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는 참 좋아요.
주차장 안쪽에 출입문이 있어요.
계단을 오르면 바로 안내 프런트가 보입니다.
생수병은 객실 내 냉장고에 준비가 되어있어요.
다 마시고 모자르면 1층 프런트 옆 냉장고에서 가져가면 됩니다.
보드게임과 만화책도 대여가 되네요. 기본 대여는 2시간, 운영 시간은 16시 ~ 24시까지라고 합니다.
만화책은 1인당 4권까지, 보드게임은 1방당 1개씩이래요.
친구 여러명이 놀러왔을 때 보드게임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저는 엄마와 왔기 때문에 패스ㅋ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저희가 배정 받은 방은 7층 708호였어요.
외관 만큼이나 내부가 참 청결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실내 슬리퍼 신고 방으로 입성!
베드 두개인 방은 이미 꽉 차서 하나인 방으로 했어요. 어차피 엄마와 저 둘이 자기 때문에 침대 사이즌 넉넉했어요.
근데 생각보다 내부가 참 작았습니다. 침대와 테이블 티브이가 끝이에요.
1박 금액은 10만원이었어요. 성수기니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운 두개가 있어요. 궁금증에 입어봤는데 더워서 바로 벗었어요ㅋㅋ
침대 바로 옆에는 기기별 충전기가 비치되어있습니다.
충전기 실수로 안 들고 와도 안심이겠어요.
아주아주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갖춰져있습니다.
커피포트, 믹스커피, 녹차, 드라이기, 고데기, 빗, 클렌징폼, 면도기, 스킨로션, 면봉, 화장솜, 샤워거품타올 등..
미니 냉장고에는 생수 두병과 음료수가 있어요.
콘센트는 거울 옆, 벽 아래쪽, 침대 옆 총 3군데 있습니다.
작은 탁자와 커더란 티브이가 있어요.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은 욕실에 문이 없어요. 그냥 방과 바로 연결된 구조인데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습할 것 같아요.
모텔이라 대부분의 손님이 커플이나 부부겠지만ㅎㅎㅎ 가족이나 친구와 오면 조금 난감하겠네요ㅋㅋㅋ
욕실은 기본 샤워기와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습니다.
꽤 넓어서 편하게 샤워할 수 있어요.
수압 좋고 뜨신물 콸콸 잘 나와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있습니다.
다행히 화장실에는 문이있어요ㅋㅋ
작은 창문이 하나 있는데 뷰가 구렸어요ㅠㅠ
어쩔 수 없죠 방이 다 차서 남은 방이 이것뿐이라...
단양 호텔마루 근처에는 가볼만한 곳 많아요.
바로 옆에 카페 인 단양이라고 마늘 커피로 유명한 카페가 있었는데 저녁쯤 가보려고 했는데 소진되어 못갔어요ㅠㅠ
마늘은 진짜 마늘은 아니라고합니다.
바로 맞은 편에있는 다리를 건너면 고수동굴로 가는 길입니다.
차로 이동할 필요 없이 3분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또 1분만 걸어가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나와요.
조금만 내려가면 식당들이 많이 나옵니다.
단양에 왔으니 쏘가리매운탕은 먹고 가야죠~
5분 정도 내려가면 단양호유람선도 있어요.
시내에서 묵으니 여기저기 갈 수 있어서 참 편했습니다.
단양 호텔마루
- 전화번호 043-421-9911
- 와이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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