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우니 고수동굴을 가보기로했어요. 우선 매표소에서 표을 구매해야합니다. 다행히 줄이 길지 않네요. 더운날 줄 서는 것 만큼이나 힘든 건 없어요.
입장료
어른 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노약자, 임산부, 술 드신 분은 입장을 금지합니다.
계단이 많이 가파라서 사고날 위험이 있어요.
운영시간
하절기 4월 ~ 10월 09:00 ~ 17:30
동절기 11월 ~ 3월 09:00 ~ 17:00
동굴입구라고 써있는 곳으로 입장합니다. 이곳에서 장갑을 받고 입장해야 해요.
돌계단을 올라 진짜 고수동굴 입구로 가요.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입구부터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서늘하다못해 추워요.
들어가는 길/ 나오는 길 구분해서 들어가세요.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어둠입니다. 작은 조명에 의존해서 걸어가야 하니 반드시 주의 하시면서 가세요.
괴상하게 생긴 종유석, 석순, 유석 등을 가까운 곳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신비롭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한 모습이지만 여기저기 다 비슷한 모습에 조금 지루한 느낌도 들었어요.
잘 하면 박쥐도 볼 수 있다는데 저는 못봤네요.
계단의 압박감이 어마어마 합니다. 조금 짜증났던 점은 천장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어떤 구역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물이 콸콸 쏟아져서 들고온 양산을 쓰고 갔어야 했어요ㅠㅠ
게다가 저는 안경을 쓰는 사람인데 계속 김이 서려서 앞이 안보여서 혼났네요. 안그래도 어둡고 가파른데 김이 서려서 안 보이니 극강의 두려움을 안고 관람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목숨걸고 걷느라 구경이고 나발이고 못 했어요ㅋㅋ
그래도 온 게 아쉬워 사진을 찍긴 찍었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단 막 웅장한 느낌은 없었지만 자녀분들과 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긴합니다.
계속 걷다보니 정신이 혼미해졌어요ㅋㅋㅋㅋㅋ
출구를 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 없어요. 나가는 곳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나가세요.
즐거웠던 엄마는 기념사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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