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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모두투어 패키지] 다낭여행 2일차 - 바나힐, 마사지, 미케해변, 차밍쇼, 한강유람선

by 산뜻한하루 2023. 8. 1.

[2일차 여행일정]

조식 → 골든브릿지 → 바나힐 → 점심 → 마사지(선택관광)→ 미케해변 → 차밍쇼 → 저녁 → 한강유람선(선택관광)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조식 먹고 9시 10분까지 호텔 로비에서 모였어요.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한국에서는 7시에 일어나려면 피곤해 죽을 것 같은데 여행지에서는 7시에 눈이 바로 떠져요ㅎㅎ 

 

 

버스를 타고 바나힐로 이동했어요. 티비에서 많이 보던 관광지라 매우 기대됐어요. 바나힐은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 프랑스인을 위한 휴양지로 지었졌다고합니다. 가이드님의 베트남 역사를 들으면 버스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어요.

 

 

바나힐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야해요. 케이블카라고 해서 조금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해 보여서 한시름 덜었어요.

 

 

생각보다 오래 올라갑니다. 15분 ~20분 정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바나힐이 아주 산꼭대기에 있더라구요. 튼튼해 보이는 케이블카를 믿지만 덜컹덜컹 할 때마다 심장이 쪼그라들어요.

 

 

바나힐로 올라가기전 먼저 골든브릿지를 구경해요. 저 손모양 조각상 보기에는 돌로 만든 것 같지만 유리라고 합니다. 

 

골든브릿지는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사진상으로도 많아 보이지만 1분이 지날 때마다 더 많아져요. 베트남 사람들이 결혼 사진 찍으로 많이 올라온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 사진을 찍는 커플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신부 표정이 안 좋더라구요....ㅠㅠ

 

 

멋진 사진은 못 찍어요. 어딜 찍어도 사람들이 찍힙니다ㅎㅎ

 

 

골든브릿지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10분정도 타고 바나힐로 이동합니다.

 

 

프랑스인을 위한 휴양지 답게 작은 프랑스마을 같아요. 굉장히 넓고 볼거리가 참 많아요. 정원, 테마파크, 알파인코스터, 사찰 등등이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모두 볼 수는 없었어요. 여행 오시면 바나힐은 꼭 가보세요.   

 

 

알파인코스터에요. 탈 것이 있다고해서 뭐지 했는데 이런 놀이기구가 있었어요. 대략 어떻게 타는지는 알것 같은데 엄마가 무섭다며 안 타겠다고 해서 패스했어요. 좀 아쉽네요ㅠㅠ

 

 

더운 와중에도 뽕뽑겠다며 야무지게 다녔어요. 저는 베트남이 그냥 휴양이인줄 알았는데 흥미롭고 매력적인 곳이 취향 저격이에요. 이런 멋진 곳인줄 알았는데 진작 가는 거였는데....

 

 

바나힐을 내려와 점심 먹으러 갔어요. 경기도 다낭시 명동식당 어쩌구~ 플랜카드를 보니 베트남에 한국인 정말 많이 오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긴 해외여행은 일본 아니면 베트남이 제일 가보기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기대하던 베트남 마사지를 받았어요. 한국에서도 종종 베트남 마사지나 태국 마사지를 받곤 했는데요.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현지에서 받는 마사지가 훨씬 시원한 것 같아요. 굉장히 섬세하게 마사지를 해줘서 만족 스러웠어요. 엄마도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하셨어요. 

 

팁으로 인당 4달러 줬습니다. 30분에 1달러씩이래요. 2시간해서 4달러입니다.

 

 

 

가벼워진 몸으로 미케해변에 도착했어요. 아쉽게도 해변에서는 시간을 많이 안 줬어요ㅠㅠ 단 몇분이었지만 바닷물에 발을 담으니 시원하더라구요. 맘 같아서 물속으로 퐁당 뛰어들고 싶었어요.

 

 

아쉬우니 사진이라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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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쇼를 보러갔어요. 여행일정을 전혀 확인 안 했던터라 이런 공연이 있는 줄 몰랐어요. 굉장한(?) 무용을 봤어요. 사람들이 우오~ 하면서 박수 짝짝 치는데 저도 넋나간채 따라 박수쳤어요. 지루할 틈 없이 멋진 공연이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신비로운 부채춤 같은 공연이나 차력쇼가 섞인 무용을 보여줍니다. 꽤 볼만해요.  

 

 

저녁은 한식이에요. 불고기입니다. 그냥저냥 적당히 배 채울 맛이에요...

패키지는 처음인데 패키지의 매력은 다른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다른 분들이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즐거운 식사였어요.

 

 

2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한강에서 유람선을 탔어요. 첫날에도 배를 타서 그런지 지루해요. 딱히 특별할게 없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1일차에서 탄 목선 그렇고 유람선에도 구명조끼가 있어서 그 점은 좋았어요. 입이 궁할까봐 과일도 준답니다. 배가 출발하기 전에 작은 전통 춤 공연도 보여줘요. 제일 기억에 안 남는 일정이 있다면 한강유람선이네요. 여행 오신다면 굳이 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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